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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불륜녀 비난에 심경 고백 "바르게 살아 왔다"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송윤아(43)가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들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송윤아는 7일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관련된 기사의 댓글란 캡처 사진을 올렸다.

 

tvN 'K2'에서 악역에 도전하는 송윤아를 향해 "최고의 악역은 단연 불륜녀다"(네이버 아이디 'yhya***'), "조강지처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역을 한번 해 보라"(네이버 아이디 'very****') 등의 비난을 쏟아낸 글들이었다.

 

송윤아는 "이들(누리꾼)이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다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만들 (비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소문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해달라고 하지도 않지만"이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겠다"면서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송윤아는 이달 23일 첫 방송 되는 금토드라마 'K2'에서 유력 대권 주자의 아내 최유진을 연기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