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아이돌 스타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추석특집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 방송된 MBC TV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 요리왕'의 본선편 시청률은 전국 7.2%, 서울 8.0%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추석특집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217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출전해 요리 실력을 겨룬 결과 결승전에서 떡갈비와 해산물 냉채를 선보인 황광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2위, 보이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3위에 올랐다. 심사는 김소희, 이연복 셰프, 방송인 홍석천이 맡았다.
전날 선보인 KBS 2TV의 파일럿(시범제작) 예능 프로그램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은 전국 6.9%, 서울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릭 앤 트루-사라진 스푼'은 마술사 이은결이 전현무, 김준현과 함께 과학인지 마술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실험들을 하는 과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의 야구 시구 맞대결을 통해 시구왕을 가린 SBS TV '내일은 시구왕'은 전국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이밖에 연예계 '남남 절친'들을 발굴해 우정스토리를 보여주는 신개념 웹 예능 프로그램을 TV로 옮긴 MBC '꽃미남 브로맨스'는 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