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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수지, "김준현 짝사랑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라디오스타' 이수지가 선배 개그맨 김준현을 짝사랑했다고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김준현, 문세윤, 유민상, 김민경, 이수지 등 ‘먹방 어벤저스’가 출연해 '함부로 배 터지게' 특집을 연출했다.

이날 이수지는 방송 도중 선배 김준현을 짝사랑했던 과거를 뒤늦게 고백했다.

이수지는 개그맨 지망생 시절 술을 마시고 김준현에게 고백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현은 “니가 날 좋아했다고?”라며 반문했고 동료 개그맨들도 처음 듣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이수지는 특별한 분장 없이 싸이를 따라해 마치 진짜 싸이가 참여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수지는 싸이의 ‘대디(DADDY)’에 맞춰 코믹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