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티에스바이오, 신임 대표이사에 반경식 부사장 선임

창립부터 국내외 영업부문 총괄…국내 의료기-바이오 영업전문가

 
[kjtimes=견재수 기자] 티에스바이오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반경식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티에스바이오는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지의 수출이 급진전함에 따라 창립부터 국내외 영업부문을 총괄해 온 반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반 신임 대표는 메디슨 영업부장과 한별메디텍 영업이사, BHL 국내사업본부장, 셀트랩 대표를 역임하는 등 국내 의료기-바이오 분야에서 최고의 영업전문가로 명성을 떨쳐왔다.
 
반 대표는 지난 20127월 티에스바이오 모기업인 티에스메드 영업총괄 이사로 티에스그룹에 합류한 이후 레이저옵텍 의료기 판매를 전담해 왔고, 지난해부터는 계열사인 티에스바이오의 '매직 스노우비타' 영업도 함께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5세대 비타민C 화장품 열풍을 일으키는 등 티에스바이오를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업계의 다크호스로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티에스바이오는 반 신임 대표가 취임함에 따라 영업-마케팅 부문이 크게 강화돼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 신임 대표는 "세계최초로 제품을 사용하는 상태에서 6개월 이상 산화되지 않는 첨단 5세대 비타민C 화장품 '매직 스노우비타'를 개발해 낸 전임 원종미 대표와 임직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지난 20년간 쌓아온 메디컬 영업 노하우와 첨단 바이오 전문기술력을 접목해 티에스바이오를 세계적인 비타민C 바이오 화장품 기업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에스바이오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인 '티에스메드' 계열사로, 메디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던 사업부문이 20152월 분사한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전략제휴를 맺고 바이오분야의 공동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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