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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약의 일등공신, KCC 기능성 유리 및 창호

여름철 냉방 부하를 줄일 수 있는 기능성 유리 및 고효율 창호 부각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 선택 폭 넓어
고효율 창호로 완벽한 성능 구현

[KJtimes=장우호 기자]정부가 에너지 절약대책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학계와 기업체 등에서 건축물 자체에서 소진되는 에너지 절감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건축물 자체 에너지 소비량 절감의 열쇠는 ‘유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리는 건축물 중 문을 제외하고 외기와 가장 밀접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에 기반해 KCC는 여름 냉방효과를 높이면서 외부를 선명히 바라볼 수 있도록 높은 가시광선 투과기능까지 가진 ‘이맥스’ ‘반사유리’ ‘솔라유리’ 등 ‘스마트 유리’를 생산해 왔다.

22일 KCC에 따르면 이맥스는 유리 한쪽 표면을 금속으로 여러 층 코팅해 태양열 차단 및 단열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고성능 복합기능성 유리다. 이맥스는 강렬한 태양 복사열을 차단시켜 가정에서 냉ㆍ난방 부하를 줄인다.

또 높은 가시광선 투과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실내가 밝아 고품격 주거용 창으로도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사유리는 외부에서 바라보면 멋진 색채로 건물의 외벽을 한층 멋스럽게 꾸밀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해 건물 내 생활하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또한 여름철 반사 코팅막에 의한 태양열 차단성능으로 태양 복사열과 자외선을 차단시켜 직사광선에 의한 부분적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솔라그린은 일반유리 대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우수한 솔라유리다. 그동안 고급 자동차용 유리에만 적용되어 왔으나 KCC는 과감하게 건축용 시장에 솔라유리를 적용했다.

솔라유리를 KCC의 기존 기능성 유리인 로이유리와 함께 복층 유리를 구성했을 경우 그 성능이 배가 된다. 여름에는 솔라 유리의 뛰어난 자외선 차단효과로 냉방비를 줄이고, 겨울에는 로이 유리의 높은 단열효과로 난방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KCC의 창호 기술력이 융ㆍ복합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기능성 유리를 포함한 50mm 3중 유리를 적용하고 창틀과 창짝의 밀착을 극대화해주는 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열관류율(Uw)을 0.9W/m2K 이하로 낮춰 슬라이딩 단창의 단점인 단열성 저하 문제를 극복했다.

아울러 ‘다중 격실 구조'를 적용해 창틀 내부를 8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단열과 방음 성능을 향상시켰다. 배수홈을 별도로 만들어 빗물 등 외부 수분 유입을 막아주는 수밀 성능까지 높였다.

KCC 관계자는 “KCC는 에너지 절감정책 일환으로 시행되는 창호등급제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기 위해 일찌감치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단열 창호 제품군을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KCC는 1, 2등급 이상의 고단열 창호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더 좋은 성능의 창호를 위한 연구 개발로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