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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1년만 컴백…’숨’ 음원차트 올킬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박효신이 신곡 '숨'을 발표하자마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박효신은 29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 신곡 '숨'을 공개했다. 이 곡은 7집 정규 앨범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의 수록곡이다.

숨은 29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뮤직 등 8대 음원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숨은 박효신이 직접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정재일과 김이나가 참여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각박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꿈을 잊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 역시 공감을 자아낸다. 우리가 과거에 가졌던 작은 꿈과 소망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고 우리로 하여금 계속해서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돼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박효신은 10월 3일 정규 7집 '아이 엠 어 드리머'를 공식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