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MBC TV의 새로운 목요일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성된 시간여행 버라이어티 '미래일기'가 29일 밤 첫 방송 됐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1시10분 방송된 '미래일기'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3.0%를 기록했다.
'미래일기'는 출연자가 시간 여행자가 돼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가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난 2월 설 연휴에 파일럿(시범제작)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가, 이번에 기존 MBC 목요일 예능프로그램인 '능력자들'을 대신해 정규 편성됐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 개그맨 이봉원-박미선 부부,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자로 나왔다.
이상민은 빚 청산 후 재기에 성공했으나 건강을 잃고 생의 마지막 날에 이른 64세의 자신을 연기했다.
77세 국민 MC 박미선과 인기 트로트 가수가 된 81세 이봉원이 결혼 50주년에 별거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동현은 60세 기러기 아빠로 80대 노모로 변한 어머니의 모습을 대하고 눈물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