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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서지수 결국 눈물 "스스로 답답해 욱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진짜 사나이서지수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사)’ 해군 부사관 특집에서는 10인의 멤버들이 문무대왕함에 탑승했다.

 

이날 여군 막내 서지수는 선임이 지시한 업무를 더디게 수행해 지적을 받았다. 또 묶은 머리가 풀리고 모자까지 말썽을 듣지 않아 갑판장으로부터 수차례 지적을 들었다. 갑판장과 선임들의 표정이 굳어지는 가운데 서지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서지수의 눈물 자국을 발견한 갑판장은 울었냐고 물었다. 서지수는 그렇다면서 제가 너무 못해서 울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갑판장은 잘하면 되지 왜 우냐“(내가) 잘하게 만들어줄까?”라고 소리쳤다.

 

서지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 답답해서 욱한 게 있다며 눈물을 보인 이유를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