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Jtimes=조상연 기자]LG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NC다이노스의 홈구장 마산으로 향한다.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가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LG트윈스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넥센히어로즈에 5-4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르게 됐다.
정규시즌 2위 NC다이노스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는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5전 3선승제로 21일 1차전, 22일 2차전은 경남 창원 소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다.
23일 일요일 이동일을 보낸 후 양팀은 잠실구장에서 대결을 이어간다. 24일과 25일은 LG트윈스의 홈구장 잠실구장에서 3차전, 4차전을 치른다.
4차전까지 양팀 전적 2승2패로 동률을 기록하며 승부가 나지 않으면, 하루간의 휴식일을 가진 뒤 다시 NC다이노스의 홈구장 마산구장으로 이동해 27일 최종전을 펼친다.
플레이오프에서 최종승리하는 팀은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두산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양팀 간 포스트시즌 전적을 살펴보면, LG트윈스는 지난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NC다이노스를 3승1패로 꺾어 유리하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 상대전적을 살펴보면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에 9승6패1무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