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스마트홈 대중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통신사에서도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이용료에서 월정액을 없애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한번만 내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선납요금제를 출시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홈 선납 이용료 도입은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 의사는 있으나 월정액이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다.
새로운 요금제 출시에 따라 이용료 한 번 납부로 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담 없이 스마트홈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선납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월정액을 지불하는 대신 설치비 면제, 보조금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은 월정액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SK텔레콤은 판매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홈 연동 기기는 SK텔레콤 매장과 원스토어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 고객들이 쉽게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Home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증대를 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납형 서비스 이용료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경쟁사 대비 혜택을 강화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