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GS건설[006360]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2조57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7.7% 감소했다.
GS건설에 따르면 3분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내면서 10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신규 수주가 2조875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8.2%, 올해 2분기보다는 54.3% 증가했다는 점이다. 3분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조9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늘었다.
GS건설은 올해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으로는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