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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통합앱 출시…보안부터 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 신청ㆍ변경, 실시간 경비상태 및 영상 확인 기능 지원

[KJtimes=장우호 기자]KT텔레캅이 자사 보안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케이티텔레캅’을 출시했다.

1일 KT텔레캅에 따르면 기존 고객들은 통합앱을 통해 요금 조회ㆍ납부, 납부방법 변경, 세금계산서 발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변경도 가능하다. 또 상품 및 부가서비스 신청, 사후서비스 요청, 자주묻는질문 검색 등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시시때때로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등 기존 고객의 불편함을 덜어낼 것으로 KT텔레캅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안시스템의 실시간 경비상태 확인은 물론 경계/해제, 순찰/점검 이력조회, 실시간 영상모니터링 등 보안상품 가입 시 전용 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됐던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앱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서 모두 지원한다.

엄주욱 KT텔레캅 사장은 “고객센터 상담원 연결을 위해 통화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하나의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KT텔레캅의 서비스를 확인하고 신청ㆍ변경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이 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