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8일 2000호 차량 출고식을 진행했다. 올 한 해 2000대째 판매되는 차량이며, 지난 1980년대 이래 국내 판매 수입트럭 역사상 처음이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이 모처럼 방한한 가운데 올해 2000호 차량 출고식을 가졌다. 국내 시장 진출 20년여년 만에 누적 판매 1만7000대도 돌파했다.
2,000번째로 출고식은 볼보 FH16 750마력 트랙터 구매 고객 이준연 씨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스웨덴 본사에서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코퍼레이션 사장과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함께 자리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1997년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10년이 되는 2007년에 5000대 판매를 달성했고, 2012년에는 1만호차를 출고하면서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덤프트럭과 트랙터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꾸준히 시장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후 2014년 전 라인업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2015년 유로6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지난해 10월 누적 판매 1만5000대를 달성했고, 2015년 연간 판매1936대의 판매 실적을 거줬다.
특히 작년 7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중형트럭 FL 시리즈는 높은 수준의 내구성과 성능을 갖춘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호평을 받아 출시 1년여 만에 판매 500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볼보트럭코리아의 겹경사를 예고했다.
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사장은 “10여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는데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20년 동안 끊임없이 변모하면서 놀라운 성장세 기록한 현장을 직접 실감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볼보트럭은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완벽한 수준의 트럭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