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이승환이 무료배포하는 ‘길가에 버려지다’ 티저가 공개됐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지난 10일 ‘길가에 버려지다’ 미리듣기 티저와 녹음현장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티저에선 기타와 건반의 멜로디 속에 ‘no way’를 반복하다 ‘길가에 버려지다’를 내려놓듯 부르는 부분을 접할 수 있다.
녹음현장 미공개 사진에선 ‘길가에 버려지다’로 국민 위로 프로젝트에 앞장선 이승환의 모습은 물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효리가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함께 접할 수 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이승환,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해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더 클래식 박용준, 들국화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 최기웅, 옥수사진관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전부 무보수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의 위로송 ‘길가에 버려지다’는 11일 정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한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하다. 오는 18일엔 30여 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