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내 아이 그림이 실제 소프트토이로…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 이케아 고향, 스웨덴 여행권 증정

[KJtimes=장우호 기자]이케아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작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놀이를 통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자선활동의 일환이다. 동시에 전 세계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독특한 상상력과 풍부한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특별한 소프트토이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참가 대상은 만 12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디자인 중 나라별로 총 20여점을 선정해 스웨덴으로 보내며, 이들 그림 중 최종적으로 10개의 그림이 선정된다. 최종 선발된 그림들은 실제 소프트토이로 제작돼 내년 가을 이케아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케아 소프트토이는 뭐든지 입으로 물어보려는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입에 넣어도 무해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에서 선정된 최종 우승자 한 명에게는 스웨덴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작년 총 1000여명의 국내 참가자 중 한국 우승자로 선정된 임우주양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과 이케아의 고향 옐름훌트 지역을 견학할 수 있는 여행권을 선물로 증정 받았다.

안드레 슈미트갈(André Schmidtgall)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이케아는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