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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나나, AAA 신인상 수상…내년엔 영화 도전

[KJtimes=조상연 기자]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영역을 넓힌 애프터스쿨 나나가 '2016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AAA)'에서 드라마 부문 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K-Pop과 K-Drama 통합 시상식 'AAA'가 개최됐다. 이 시상식에서 나나는 드라마 부문 신인상을 차지하며 감격의 순간을 맛봤다.

이날 나나는 정채연, 박환희, 김고은과 함께 신인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들을 제치고 드라마 부문 신인상을 받은 나나는 "'굿와이프'라는 훌륭한 작품을 만나 내가 이 작품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 속에 있었는데, 시청자분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셔서 이렇게 상까지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배우로서 항상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매 순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지난 7월 첫 방송됐다. 나나는 이 드라마를 통해 국내 첫 연기 도전을 하며 대중과 많은 관계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AAA' 시상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돌 입지를 굳혔다.

한편 나나는 2017년 개봉 예정인 범죄 사기극 영화 '꾼'에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최종 캐스팅 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