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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1일 0시 신곡 ‘술 한잔해요 오늘’ 공개…’올킬’ 가능할까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지아의 신곡 '술 한잔해요 오늘'이 12월 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음원차크 '올킬'이 가능할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아의 대표곡 ‘술 한잔해요’의 세 번째 이야기, 신곡 ‘술 한잔해요 오늘’은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현악기의 선율, 더욱 깊어진 지아의 감성으로 표현된 쓸쓸한 가삿말이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낸다.

특히 지난 2009년 발표한 ‘술 한잔해요’의 히트를 재현하고자 원곡의 총괄 프로듀서 최갑원과 시크릿의 ‘마돈나(Madonna)’,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히트곡을 탄생시킨 히트메이커 작곡팀 스타트랙이 의기투합해 곡을 완성했다.

여기에 감성멜로의 대명사인 원태연 감독이 원곡에 이어 다시 한 번 ‘지아’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가슴 울리는 영상으로 ‘지아’의 신곡에 힘을 보탰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유럽 패션쇼 무대를 활동하며 입지를 다진 국가대표급 모델 ‘아키라’와 최근 올리브TV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중인 신예 배우 김소라가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다.

각종 OST는 물론 ‘물끄러미’ ‘술 한잔 해요’ ‘터질 것 같아’ 등 발표하는 곡들마다 가슴 절절한 감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던 지아가 ‘술 한잔해요 오늘’로 또 한 번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