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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캐럴 앨범 발매…“오늘(9일) 정오 기대해”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알리가 크리스마스를 보름 앞두고 캐럴 앨범을 발표한다.

알리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알리즈 원더랜드'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캐럴들을 알리 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담아 냈다.

특히 타이틀곡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는 가요세션과 재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송이가 참여해 스윙재즈 스타일로 재편곡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비틀즈, 클리프 리처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이 녹음을 해온 영국 애비로드 스큐디오에서 레코딩과 마스터링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알리는 오는 23, 24일 양일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알리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 ‘Ali’s Wonderland’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화려하게 연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알리는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강렬하고 감동적인 무대로 3연속 가왕 자리에 오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