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문화스포츠 풍향계

‘원조 테리우스’ 신성우, 품절남 대열 재합류

일반인 신부 배려, 비공개로 식 올려 ‘훈훈’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겸 배우 신성우(49ㆍ백석대 부교수)가 오늘(12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신성우는 12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소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16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실을 올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성우와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3년부터 4년간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혼식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부와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식으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은 결혼식 전 신성우만 참석한 상태로 열린다. 

신성우는 청첩장을 통해 "무대 위 배우들이 월요일이 공연이 없는 날이라 월요일에 부득이 결혼식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 될 사람이 일반인인 관계로 일상을 누려야 하는 배려로 결혼식을 비공개로 올리게 됐다"라며 "가족, 친척, 지인 모두 SNS에 사진 공개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성우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신오빠 멋있어요" "결혼 진심 축하드려요. 제가 먼저 결혼해서 죄송했는데 이젠 같이 유부클럽이시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의 결혼~~꼭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