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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유니온페이, 파트너쉽 계약 체결

신한카드 가맹점서 유니온페이 결제 가능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국내 및 해외 유니온페이 고객 대상으로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활성화와 공동 신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중국 및 해외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중국 상하이 소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본사에서 치뤄진 이번 협약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차이찌앤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방문객을 포함한 해외 유니온페이카드 고객들에게 국내 가맹점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전표 매입 및 정산 업무 처리를 진행한다. 또 해외 발행 유니온페이카드의 국내 가맹점 전표매입 사업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한국 내 유니온페이카드의 결제 편의성과 이용액 확대와 함께 매입관련 신수익원도 창출할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고객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등 다양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카드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핀테크 등과 관련한 신규사업도 지속 협업해 나가는 한편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데이터를 활용, 중국 관광객 소비행태 분석 등을 통하여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동북아시아 내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공동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파트너쉽 계약을 통하여 양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고,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하여 양사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