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이번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을 성원해주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주신 성금으로 그동안 공익기금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난치병 환자 지원 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해왔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KB국민은행이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국립암센터(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에 전달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공익펀드인 ‘KB 코리아 스타 펀드’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공익기금이다. 그간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익펀드는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사회공헌활동 등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펀드”라며 “공익펀드 투자자는 일반펀드와 같이 투자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간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기부금은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암환자 등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