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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그 순간' 뮤비 티저 공개...최우식 깜짝 등장 '공개 시간은?'

[KJtimes=이지훈 기자]임슬옹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화제다.

 

임슬옹은 5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그 순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3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티저에서는 눈 내리는 날 밤 남자 주인공으로 배우 최우식이 깜짝 등장, 슬픈 표정으로 여자 주인공으로 분한 모델 김아현을 끌어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듯 하지만 이내 여주인공이 혼자 쓸쓸하게 골목길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끝나면서 이들에게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 순간은 임슬옹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싱글 멜라토닌(Melatonin)’ 이후 약 1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 동안 달달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뭇 여심을 사로잡아온 임슬옹은 이번 신곡을 통해 이별의 감정을 농도 짙게 담아낸 발라드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