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51기 신입사원,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그룹 51기 신입사원과 임원들이 6일 마포구의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방풍작업과 청소 봉사를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의 신입사원들과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 15명 등 총 300여명은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생활관리사 45명과 함께 조를 이뤄 75가구의 어르신들을 방문했다.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캡과 문풍지를 붙이는 등의 방풍작업을 하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거주하는 집과 주변에 대한 청소를 했다. 가정 방문을 한 조원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과 간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도 가졌다.

 

효성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을 포함시켜 왔다. 신입사원들이 입문교육을 통해 효성의 핵심가치인 최고혁신책임신뢰의 효성웨이(Hyosung Way)를 학습하고 사회공헌 의식을 함양하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한편, 효성은 평소 취약계층 지원’, ‘호국보훈 활동’, ‘문화예술 후원등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