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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제작 '왈와리' 출격...혼성그룹 계보 잇는다

[KJtimes=조상연 기자]가수 더원이 제작한 첫 혼성 3인조 그룹 왈와리가 새해 첫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신인 그룹 왈와리는 신곡 ‘하쿠나마타타’를 공개하며 정식 데뷔식을 치를 예정이다.

왈와리의 소속사 누리 매니지먼트 측은 10일 붐박스(MR.BOOMBOX), 메리(MERRY), 쥰키(JYUNKY)로 구성된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들의 가요계 데뷔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팀명 ‘왈와리’는 놀랄 때 나오는 감탄사 ‘와우’와 즐거울 때 나오는 ‘랄라라’를 합친 이름으로 항상 신나고 좋은 노래로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리더이자 유일한 남성 멤버 붐박스는 아시아 중국권 비트박스 배틀 최초 우승자다. 이어 쥰키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가 동시통역으로 가능한 인재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음악 실력과 회화 능력을 지녔다. 또 다른 여성 멤버 메리는 172㎝의 우월한 기럭지에 특유의 음색과 퍼포먼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왈와리는 더원과 엄정화, 권상우를 거쳐 코요태, 솔비 등을 제작 및 발굴해 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마이더스의 손’ 전덕중 대표가 합작해 선보이는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이미 방송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월 데뷔를 앞둔 왈와리는 대중이 듣기 쉬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코요태, 거북이 등을 잇는 국민 혼성그룹의 계보를 이을지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해 첫 출격을 선언한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는 오는 12일 데뷔곡 ‘하쿠나마타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