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안무가 배윤정(37)과 가수 출신 제롬(40)이 결혼 2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10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부부를 잘 아는 한 측근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한 거로 안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해외 공연 때 만난 두 사람은 제롬이 삼겹살집에서 배윤정에게 프러포즈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배윤정은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이엑스아이디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춤 등을 히트시켰다.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고 음악채널 VJ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