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경남 밀양지역 향토기업인 한국카본[017960]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작년 잠정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2576억원으로 6.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으로 27.38% 줄었다. 한국카본은 주당 13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으며 시가 배당률은 2.1%이고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원이다.
한편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는 지난달 18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자신의 성과급 전액은 3000만원을 박일호 시장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조 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