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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극비 공개…”매우 인상적” 평가

[KJtimes=조상연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비공식적으로 공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 동안 MWC 전시관으로 쓰인 피라 그란 비아 맞은편에 위치한 포르타 피라 호텔에서 갤럭시S8 시제품을 전시했다.

호텔 로비층과 1층에 삼성전자 측이 마련한 데모룸을 둘러보고 나온 글로벌 파트너들은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수차례 되뇌는 클라이언트가 목격되는 등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갤럭시S8의 제품 사양이나 특징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S8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식 발표 전 새어나가지 않도록 데모룸 출입자의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고, 보안 유지 서약서를 받는 등 입단속에 각별히 신경을 썼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8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인피니티'로 명명하고, 미국에서 상표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8은 오는 4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