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KTH에 따르면 첫 번째 특허는 ‘셋톱박스를 이용해 TV를 시청하고 있는 실제 시청자에 대한 추천상품을 제공하는 상품추천 방법’이다. 이 기술은 TV 시청자들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무선 신호를 수신해 자동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얻고, 그 유저에 맞춤화된 상품을 추천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특성화된 소비자 타겟팅이 가능하다.
두 번째 특허는 판매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로 판매량 예측 및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쇼핑 방송의 슈퍼배송 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과거 구매 패턴을 기반으로 구매 품목을 예상한다. 주문 전 미리 특정 지역에 배송 거점을 확보하고 주문 즉시 배송이 가능케 해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요일별, 시간대별, 날짜별 판매 정보 빅데이터를 이용한 판매량 예측으로 생산자의 재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KTH는 이 밖에도 홈쇼핑 VOD에서 원하는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홈쇼핑 데이터방송에서 선택적 시청을 제공하는 방법’ 특허와 스마트폰 메모 앱에 쇼핑 목록을 남기면 자동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장바구니에 추천 상품들이 등록되는 ‘키워드 추출에 의한 온라인 쇼핑 장바구니의 자동 생성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홈쇼핑 방송 중 스마트폰에서 상품 관련 증강현실 콘텐츠를 지원하는 ‘디지털TV에서 방송 중인 디지털데이터방송의 홈쇼핑 상품에 관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스마트단말에 구현하는 방법 및 시스템’과,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광고플랫폼 제공방법 및 이를 이용한 플랫폼 장치’ 특허를 획득하는 등 ICT 기술에서도 독창적인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6가지의 특허를 T커머스 서비스에 상용화한다면 쇼핑의 구매 단계를 대폭 줄여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TH는 앞으로도 T커머스 기술뿐만 아니라 상품, 고객 서비스 등에도 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시도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