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유망창업기업 투자 지원 업무협약 체결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유망창업기업 투융자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유망 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유망 창업기업을 추천하고, 그 기업에 투융자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재무세무 컨설팅지원 등의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본 협약의 일환으로 유망 창업기업 전용 상품 ‘NEST우대통장을 출시했다.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육성프로그램인 ‘Start-up NEST’에 선정된 기업이 본 상품에 가입한 경우,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와 최대 1.0%p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광구 행장은 신용보증기금과의 협업이 유망 창업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