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국자동차공학회, 18~20일 제주 해비치호텔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조용석)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도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동차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700여 편이 발표되고 자동차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완성차 및 부품업체, 연구소 연구원, 학생 등 12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문대흥 현대차 부사장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 개발전략’, 박진효 SKT 네트워크 기술원장이 자율주행시대의 ICT 기술등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어 19일에는 국내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자동차 AI,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기동력자동차 부품평가표준 기술 워크숍, 자동차 제어기 기능 안전 워크숍, 스마트카 표준 및 기술동향 등을 포함해 여성위원회 세미나, 자동차 기술개발 과제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sae.org/conferenc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