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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기금-KB국민은행, 어린이 경제 프로그램 개최

‘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펼쳐
KB국민은행 “지역별 분산 개최도 고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일부터 2박3일 동안 주택 관련 어린이 경제교육 프로그램 ‘주택도시기금과 함께하는 KB Happy Houschool’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0여명의 어린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경제교육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20명의 영어 멘토와 함께 영어 말하기 체험 시간도 갖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주택도시기금과 함께하는 어린이 경제교육캠프’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인 ‘Happy Houschool’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신청 쇄도로 단시간 내 선착순 모집이 완료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Happpy Houschool은 집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교육과 영어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 꿈나무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가 많아 지역별 분산 개최도 고려 중”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