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표준협회 콜센터 품질지수(KS-CQI) 3년 연속 1위 ‘쾌거’

‘Anytime, Anywhere 상담서비스 제공’ 전략 바탕으로 콜센터 품질지수 1위 수상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17년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평가조사 시중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QI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기초한 40개 업종, 147개 기업 및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콜센터 이용고객 1만7820명의 만족도 조사와 7460개의 전화모니터링 조사를 통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Anytime, Anywhere 상담서비스 제공’ 고객맞춤 전략과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은행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전화상담 품질요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 응대율을 98%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디지털뱅킹 시대에 맞게 ‘모바일 톡(채팅)상담’ ‘화상 상담’ ‘비대면실명확인’ 등 디지털상담채널을 구축해 24시간 365일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은행권 최초로 콜센터 상담내용을 분석하는 ‘녹취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민원이나 이슈사항을 은행의 상품, 제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이는ARS’, 어르신 고객들을 위한 ‘전화올림 서비스’, 외국인 고객을 위한 10개국어 상담과 ‘외국인 법률민원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상담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콜센터는 5년 이상 근무한 숙련상담사가 절반 이상이고 금융자산팀의 경우 평균 6개의 금융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등 탁월한 상담역량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표준협회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1위를 3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입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상담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