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험생 대상 이벤트 실시…“수고 많았어요”

통장 및 체크카드 최초 가입, 수능 후 버킷 리스트 자랑, 친구 응원 등 이벤트 실시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동시에 대학생으로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수능 Forget! 자유 Great!’ ‘수능 끝! 버킷 리스트 자랑 대회!’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어!’ 등 총 3가지로 진행된다.

‘수능 Forget! 자유 Great!’는 만17세부터 만20세까지 수험생 가운데 24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입출금 통장과 체크카드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총 1111명에게 아이패드(1명), 해피머니 상품권(10명), CU모바일 쿠폰(100명), 카카오 이모티콘(1,000명) 등을 증정한다.

‘수능 끝! 버킷 리스트 자랑 대회!’는 신한 S20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수능이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댓글로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BBQ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어’는 신한 S20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한 후 해당 게시물에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친구를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긴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S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수험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신한 S20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20대 청춘을 위해 마케팅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마케팅 챌린지’, 시험기간 간식을 제공하는 ‘간식학 개론’, 영화 및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생활 더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소통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