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골든블루, 제2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모집

 

[kjtimes=최태우 기자]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2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해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Growing & Building for Tomorrow’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을 선포하고, 국내 주류회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주류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2명을 선발해 우수한 양조 전문가로 키우고, 이들을 통해 한국에서 만든 위스키나 국내 농산물로 제조된 우리 술의 세계화를 이뤄내 주류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 효자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 1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선발된 장학생 김빛나(30), 김준민(26)는 현재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양조증류학(Master of Science in Brewing and Distilling)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올해도 골든블루는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되는 2명에게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한 학비,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1821년에 설립됐으며, 영국 내에서 유일하게 양조증류학과를 운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한 권위 있는 대학이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의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2018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6.5이상인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2명이며, 선발방법은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포함) 3단계를 통해 학업성적,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양조 전문가를 발굴하고 양성해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세계적인 양조전문가를 육성하고 주류산업이 한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서류접수 기간은 124일부터 내년 114일까지 총 6주이며, 이메일(csr@goldenblue.co.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블루 홈페이지(www.goldenblue.co.kr/문의 02-3488-992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