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11회 달성 쾌거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5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을 포함하면 총 11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기업의 품질경쟁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대학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발했으며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내실 있고 실질적인 고객만족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측정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있으며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적극적인 제도 및 프로세스, 직원교육 등의 개선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fter Bank’ ‘9 To 7 Bank’등의 점주권 환경과 고객니즈를 반영한 고객 중심 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은 지난 11월 21일 취임사를 통해 “은행 제도와 영업체계를 혁신하고 고객이 중심이 되는 KB국민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중심이 되는 은행을 만들어 고객의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될 때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될 것”이라며 고객중심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인 영업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진정한 국민의 은행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