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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3년 연속 후원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후원 통해 영화계 발전 지원

[KJtimes=장우호 기자]KTH(대표 오세영)가 오는 19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을 3년 연속 공식 후원하며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에 뜻을 같이 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국내 주요 영화제작사들이 소속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해 동안 영화현장에서 애쓴 영화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다수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개 부문에 걸쳐 한 해 동안 주목 받은 작품 및 영화인에게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KTH는 2015년부터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KTH 사명을 응용한 ‘kreative thinking상’을 직접 선정해 영화 소재나 표현, 시각적인 측면에서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작품을 발굴해왔다. 부상으로 K쇼핑 상품권이 주어진다.

이번 ‘kreative thinking상’에는 현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연관된 피해자들의 가슴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영화 ‘재심’(이디오플랜 제작, 김태윤 감독)이 선정됐다. ‘재심’은 증거도 없이 자백만으로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실화를 소재로 세상에 진실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휴먼드라마다.

오세영 KTH 대표이사는 “해마다 신선한 시각으로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해주는 한국영화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제작자 지원 등 한국영화산업의 성장은 물론 건강한 디지털 콘텐츠 배급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H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배급사업자로서 ‘럭키’ ‘마스터’ ‘재심’ ‘아이캔스피크’ 등의 영화를 포함해 총 1만여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IPTV, 케이블, 인터넷, 모바일 등 미디어 플랫폼사에 디지털 배급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