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딥드림’ 3달만에 50만장 달성…인기 비결은?

50만번째 발급 고객과 50만 돌파일자 발급고객 대상 선물 증정
저렴한 연회비에 생활밀착형 가맹점 중심 적립 혜택이 흥행 비결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지난 9월 22일 선보인 ‘신한카드 Deep Dream(이하 딥드림 카드)’이 창립 10주년인 올해 50만장을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딥드림 카드의 이번 50만 돌파 기록은 통상의 범용카드 발급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의 발급 성과로 최근 일평균 발급수는 약 1만장을 상회 중이다. 신한카드는 딥드림 카드 50만 돌파를 기념해 50만번째 발급한 고객을 초청하고 임영진 사장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50만 돌파일자에 딥드림 카드를 발급한 고객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신한카드 자체 분석에 따르면 딥드림 카드의 흥행 비결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가성비 높은 상품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연회비가 8000원임에도 불구하고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8% 기본 적립이 가능하며 당월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는 최대 3.5%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상품 론칭전 7개월간의 면밀한 고객 소비 분석과 시장 조사도 금번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는 후문이다. 신한카드 고객의 약 80%가 이용하는 할인점, 편의점, 커피ㆍ영화, 해외 가맹점, 이동통신 등 서민밀착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립율을 2.1% 또는 3.5%로 크게 높였다.

매월 자동으로 알아서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오토 셀렉션 기능을 도입하고, 본인의 서명을 직접 디자인하여 카드 플레이트에 탑재할 수 있는 셀프 시그니처 기능도 탑재해 차별화를 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딥드림 카드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혜택에 깊이를 더하고 디자인과 디지털로 확장되는 딥(Deep) 시리즈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