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과 파트너십 체결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등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디안은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스피커는 물론 디지털 사운드 처리 기술, 디지털 음원의 규격 등을 개발해 왔다.

 

앰프 내장형 액티브 스피커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 로버(Range Rover)'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LG전자는 올초부터 메리디안과 고음질 음향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으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협업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디안의 존 뷰캐넌 최고경영자(CEO)"양사가 전문성과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오디오 시장에서 많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