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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유사랑라떼 기금으로 사랑의 우유 전달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26일 종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2017년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적립금 일부에 회사 기부금을 매칭한 총 25백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날 스타벅스 김제룡 점포개발담당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김진중 사무국장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사업단 김수삼 단장에게 전달한 기부금은 우유 급식을 하지 않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우유는 스타벅스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산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전개한 ‘2017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적립금 일부에 스타벅스 기부금을 더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77만명의 고객이 동참해 1잔의 우유사랑라떼가 판매될 때마다 50원씩 적립되어 약 38백만원이 조성됐으며, 이 중 25백만원은 먼저 지난 428일에 동방사회복지회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의 분유로 기부되었다. 그리고 캠페인 종료 후 남은 적림금과 기부금을 더해 이웃의 아동들을 위한 사랑의 우유를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다시 한 번 마련한 것이다.

 

 

스타벅스 김제룡 점포개발담당은 “2015년부터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국산우유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향후에도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 우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2017년에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국산우유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에는 125만명, 2017년에는 77만명의 고객이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