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KB GOLD& WISE 수지PB센터, 역삼동종금센터 오픈

총 50개 점포에서 은행·증권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9일 ‘KB GOLD& WISE 수지PB센터, 역삼동종금센터’를 신규 오픈 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2016년 말 기준 수도권을 중심으로 24개에 불과했던 복합점포를 2017년 26개 추가 오픈해 총 50개의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지방 및 대도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오픈기념 고객 이벤트 및 혜택도 제공된다. 수지PB와 역삼동종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3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Welcome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가 2018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모든 복합점포에서 KB증권 신규고객 대상으로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적용 혜택과 경제전망세미나, 꽃꽂이 강좌 등의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정림 KB금융그룹 WM부문 총괄부사장은 “원스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의 지속적인 확대 및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의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