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한국법인 공식 출범 선포

1월 1일부로 AIA생명 한국법인 공식 출범, “미래를 위한 새로운 30년 출발”

[KJtimes=장우호 기자]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이 2018년 새해를 맞아 한국법인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987년 지점 형태로 한국에 진출한 AIA생명은 지난해 한국 진출 30주년을 맞아 재무 및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장기적 시점에서 국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점 형태에서 법인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 동안 AIA 그룹 본사 및 국내 감독기관과의 충분한 소통 및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신설법인 설립, 생명보험업 허가 및 보험계약 이전 등을 위한 절차를 밟았으며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로부터 ‘AIA생명보험 주식회사’가 생명보험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허가를 취득했다. 

빌 라일 AIA 지역 총괄 CEO는 “이로써 한국 AIA생명의 31년 역사의 새로운 장이 펼쳐졌다”며 “법인 전환은 AIA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해 갖고 있는 책임감과 의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이며 미래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중요 포석”이라고 전했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이사는 “법인 전환을 기점으로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AIA그룹의 보험 노하우를 국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상품 및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며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영업망 확대를 통해 미래를 위한 새로운 30년을 힘차게 출발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험업법에 따라 AIA생명 기존 고객의 보험계약은 신설법인 ‘AIA생명 주식회사’로 자동 이전됐으며 보험 계약 약관과 보장내역 및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