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봉사대상 시상식 개최…대상 분당중앙금융센터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우수 부서에 시상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2017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해외법인을 포함해 총 12개 부서와 3개 커뮤니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2017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수상자 선정은 봉사활동 시간과 신한금융그룹 미션 ‘따뜻한 금융’ 전파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분당중앙금융센터가 수상했다. 분당중앙금융센터는 사회적 기업 ‘여럿이 함께’에 매달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랑의 빵, 쿠키 만들기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 성남의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손꼽히는 ‘자원봉사박람회’에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지역사회의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실천했다.

위성호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사회가 성숙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욱 강조된다”며 “신한의 따뜻함을 전파하는 현장 실천자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 비롯한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신한 THE Dream 사랑방’을 통해 매년 20~30개의 노인복지시설에 교육 및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