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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진짜’ 10% 할인되는 주유카드 내놨다

리터당 할인 서비스가 아닌 주유금액 10% 할인 혜택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유가와 관계 없이 원하는 주유소에서 10% 할인이 가능한 주유카드 ‘신한카드 딥 오일(Deep Oil)’을 내놨다. 딥오일카드는 딥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으로 지난해 9월 출시한 신한카드 딥 드림(Deep Dream)의 후속이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고객이 직업 정유사를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에 제공되던 리터당 할인이 아닌 주유금액 기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자동차 운전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커피, 택시, 영화 영역에서 월 최대 8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딥오일카드는 업종별로 크게 주유, 차량, 생활, 영화 할인 서비스로 구분된다. 먼저 주유 서비스는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중 고객이 직접 1개 정유사를 선정해 해당 정유사 이용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4개 정유사 중 1개만 선택 가능하며 연 1회 변경이 가능하다.

차량 서비스의 경우 정비소인 스피드메이트 및 전국 모든 주차장 이용금액의 10%가 할인된다. 정비소는 오프라인 현장 결제만 가능하며 주차장은 주차장 업종으로 등록된 신한카드 가맹점에 한해 제공된다.

생활 서비스는 GS25, CU 편의점,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점과 택시 이용 시 각각 5% 할인받을 수 있다. 영화 서비스의 경우 롯데시네마 일반관 5000원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이 같은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다른 한도가 주어진다.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은 주유ㆍ차량ㆍ생활서비스 월 이용금액한도가 각 15만원이며 영화 티켓 할인은 월 1회 제공된다. 전월이용금액 70만원 이상의 경우 각 30만원의 이용금액한도가 적용되며 월 2회 영화 티켓 할인 서비가 제공된다.

연회비는 로컬 1만원, 해외겸용(Master) 1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딥오일카드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미리 깊숙히 파악하고 상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과 상생하겠다는 의지로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딥 시리즈 상품을 지속 출시해 그 동안 구축해온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와 다양한 디지털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 개인화 Deep 마케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