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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설비에 감사하는 마음 가져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품질 향상을 위해 설비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2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열린운영회의’에서 최근 사내에서 일고 있는 감사운동을 핵심설비 관리와 연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품질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의식”이라며 “설비를 감사의 마음으로 관리하게 되면 설비도 반드시 보답하게 되어 있다. 옛말에 논에 있는 벼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는데 설비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품질은 직원들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고 본 것이다.

 

또 “올해 들어 포스코패밀리가 동료와 가족 등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 전화와 편지, 문자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설비에도 감사운동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