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24일 여의도본점 강당에서 ‘樂star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지난 학기 동안 근무했던 아르바이트생 중 근무태도가 우수한 학생을 별도로 선발하여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지원하는 이번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되는 학생은 대학별로 2명씩 전국 43개 대학의 86명이며 총 12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학생은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면서 받은 돈으로 학기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며 “뜻하지 않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등록금 마련에 보탬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또 “아르바이트 활동을 통하여 은행생활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분들이 같은 대학 출신의 선배님들이어서 진로상담 등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수여식에서 민병덕 은행장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제도와 장학금 제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인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樂star지점을 통해 대학생 고객과 역동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KB국민은행이 젊은 고객들에게 가까운 친구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고자 출범한 대학생 중심 은행인 樂star는 현재 전국 43개 대학 앞에 총 41개 점포를 개점하여 영업중에 있다.
대학생들에게 각종 수수료 감면 및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대학교 재학생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하여 학생들의 직장체험 및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KJtimes=김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