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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은퇴가이드북 발간 '또 다른 행복의 시작 은퇴'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은행은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퇴 가이드북 또 다른 행복의 시작, 은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통계자료 중심 은퇴 관련 보고서 보다는 실제 금융상품과 연결해 현실적인 은퇴 준비 솔루션을 알려주는 컨텐츠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은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또 다른 행복의 시작, 은퇴는 은퇴 이후 필요 자금, 지출 분야 등 은퇴자들의 경제 생활 현황을 보여준 뒤 연금수급 통장, 장단기 연금상품, 역모기지론 등 금융상품과 연결한 은퇴 준비 해법을 제안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은퇴 생활을 이해하고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공감하는 은퇴 준비 해법을 제안하기 위해 만 55세 이상이고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 358천명의 은퇴 관련 금융거래 현황 데이터를 분석했다.

 

또 다른 행복의 시작, 은퇴는 작년 5월 신한은행 모바일 은퇴 포털 앱 미래설계포유를 통해 진행된 아름다운 은퇴이야기수기공모전에서 선정된 주인공 5명이 은퇴 이후 제 2의 삶을 성공적으로 꾸려나가고 있는 모습들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재취업 프로그램, 은퇴 이후 재테크 방법 등 정보도 제공하고 있어 재무·비재무 분야의 정보를 균형있게 다루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퇴 가이드북 또 다른 행복의 시작, 은퇴를 내점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 비치하는 한편 고객들이 가이드북에 수록된 컨텐츠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설계포유모바일 웹페이지와 앱에 해당 자료를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또 다른 행복의 시작, 은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정기 발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이창구 부행장은 은퇴가 새로운 시작인 만큼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보다 적극적으로 은퇴 이후 생활을 준비해야 한다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 회사들의 역량을 더해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은퇴 관련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