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2017년 말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는 239㎢, 전 국토의 0.2%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2017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 대비 2.3%(534) 증가한 23,890(239)이며,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301,183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16년말 대비 6.8% 감소한 것이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14~’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16년부터 증가세가 둔화되어 금년에는 작년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 전년 증가율(전체, %) : (‘12)2.6(’13)0.5(’14)6.0(’15)9.6(’16)2.3(’17)2.3

 

 

 

중국인의 토지보유는 ‘14년까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15년 이후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으며, ‘17년은 전년대비 증가율이 1.3%p(13.111.8%) 줄었다.

 

* 전년 증가율(중국, %) : (‘12)14.6(’13)37.9(’14)98.1(’15)23.0(’16)13.1(’17)11.8

 

 

 

(국적별) 미국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2,481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2.2%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 7.8%, 중국 7.5%, 유럽 7.3%,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역별) 경기도가 전년 대비 12.0% 증가한 4,272로 전체의 17.9%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남 3,777(15.8%), 경북 3,561(14.9%), 제주 2,165(9.1%), 강원 2,049(8.6%)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459), 제주(165), 충남(72) 등은 전년대비 증가하였고, 강원(361), 전남(25), 대구(17), 부산(9) 등은 감소하였다.

 

(경기) 대부분 미국 및 캐나다 국적의 외국인 등이 증여, 상속 등의 원인으로 임야 등 취득에 따른 증가

 

* 전년증감률(%) : (’13)5.0(’14)9.8(’15)28.4(’16)2.9(’17)12.0%

 

 

 

(강원) 프랑스 국적의 라파즈한라시멘트(프랑스)를 국내기업인 아세아시멘트(한국)가 인수(강원 강릉 옥계 공장용지 381감소)

 

* 전년증감률(%) : (’13)3.2(’14)10.6(’15)6.0(’16)11.4(’17)15.0%

 

 

 

(제주) 중국 국적의 JS그룹이 골프장이 연접한 용강동 임야 86취득

 

* 전년증감률(%) : (’13)7.9(’14)59.1(’15)31.2(’16)2.8(’17) 8.2

 

 

 

(용도별) 임야농지 등이 15,436(64.6%)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61(24.5%), 레저용 1,219(5.1%), 주거용 980(4.1%), 상업용 394(1.7%) 순이며, (주체별) 외국국적 교포가 13,268(55.6%)으로 가장 비중이 크고, 합작법인 7,079(29.6%), 순수외국법인 1,927(8.1%), 순수외국인 1,561(6.5%), 정부·단체 55(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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