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 한국 무역사절단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무역사절단은 한국의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파견한 것이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한국 무역사절단은 진양화학, 노벨정밀금속, 인텍, 대진상사, 보승하이텍, 선우하이테크, 케이랩스, 트루자임 등 8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파견됐다.
오사카에서는 공작기계 전용기 취급업체인 대진상사가 방문 상담에서 3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샘플과 제품을 추가로 주문받는 등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다.
도쿄에서는 지능형 불꽃감지기 전문 제조업체인 인텍이 기존에 접촉하던 바이어와 상담해 수출 협상, 재방문 일정 등을 협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담은 바이어 미팅과 바이어가 운영하는 기업 현장 방문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면서 “무역사절단의 수출상담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