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키운다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KAIST(카이스트)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

 

LG전자와 KAIST53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KAIST에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규은 LG전자 SW개발전략실장, 김용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원 25명은 이달 25일부터 4주간 KAIST에서 열리는 ‘LG전자-KAIST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LG전자-KAIST SW Security Specialist)’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각 사업본부에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해당 제품의 보안 관련 잠재적인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전자 SW개발전략실 이규은 실장은 소프트웨어의 보안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Coding Expert)’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