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부영그룹 덕유산리조트,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KJtimes=이지훈 기자]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달 30일 무주군 설천면주민자치센터 2층 태권방에서 유수인용대책위원회(위원장 백남운)를 통해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34명에게 총 3,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5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설천면 내 저소득층 대학생 각 17명씩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연간 34명에게 총 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온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매년 지급 대상 인원을 늘려가고 있다. 200915명에서 2015년에는 30명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3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금까지 180여명의 저소득가구 학생들에게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지역의 저소득가구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